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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및 전립선 질환을 중점 진료하는 일중한의원 (원장 손기정 한의학박사)은 최근 만성방광염 환자들이 겪는 8대 주요 소변 증상과 주야간 소변 횟수 등 배뇨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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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으로 전체 환자의 85%(232명)가 2개 이상의 복합 소변 증상을 호소했고, 3개 이상도 57.5%(157명)나 차지했다. 복합 소변 증상 유형은'주간빈뇨+야간 빈뇨'조합이 44.3%(121명)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들의 1일 평균 소변횟수는 주간 9.9회, 야간 2.3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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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재발 반복…방광기능 한번 떨어지면 저절로 회복 어려워 조기 대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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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소변 저장 주머니로 소변을 저장해 배출하는 기관이다. 요관과 요도가 연결되어 콩팥에서 걸러진 노폐물을 저장한 후 일정한 양이 차오르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장기간의 방광염 재발 또는 소변 참는 일이 반복되어 방광 고유의 기능이 떨어지면 8회 이상 소변이 마려운 빈뇨와 야간뇨,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치 않고 남은 느낌은 드는 잔뇨감, 갑자기 요의를 느끼는 급박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등 소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손기정 일중한의원장 (한의학박사)는"심한 환자는 15~30분마다 한 번씩 하루에 수십 번 화장실을 찾는 등 일상생활 자체가 곤란해지며, 실제 53세의 만성방광염 여성 환자의 경우 하루 소변횟수가 30회나 될 정도로 고통을 겪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방광염 환자의 복합 소변 증상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며 방광 기능이 떨어졌다는 유력한 신호다. 빈뇨가 잔뇨와 급박뇨를 부르고 소변 줄기가 급격히 가늘어지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
또 방광 기능은 한번 떨어지면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다. 방광 근육이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자율신경에 의해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소변을 덜 보게 하기 위한 항콜린성 약물이나 평활근 이완제 등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목적이며 근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손 원장은 "결국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등 원인질환 치료와 함께 방광의 수축과 이완을 원활하게 탄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며"방광 기허는 한의학에서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며, 비뇨 생식기계통의 기능을 강화하는 고유 처방에 침과 온열요법을 병행하면 비교적 빠르게 방광 기능을 회복하고 소변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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