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동경, 더 잘 이겨내야 하는 것도 맞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
김천 상무는 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주춤하다.
결전을 앞둔 정 감독은 "결과론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굉장히 많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집중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우리가 조금 더 날카로워지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답답하다기보다는 경기력 부분에선 나쁘지 않기 때문에 마무리 부분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침묵중인 이동경에 대해선 "좋은 선수기 때문에 상대가 전략적으로 나오는 것이 있다. 선수가 더 잘 이겨내야 하는 것도 맞다. 팀적으로는 우리가 전략적으로 꾸려야 하는 것도 맞다. 더 발전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발전시키면 7월에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천은 4-4-2 전술을 활용한다. 유강현과 이동경이 공격을 이끈다. 김승섭 서민우 이승원 이동준이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김강산이 담당한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김천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일부 선수가 제대한다. 7월 1일까지 선수들이 연달아 팀을 떠난다. 정 감독은 "한 번에 다 나가는 것이 아니다. 띄엄띄엄 나간다. 7월까지는 그럴 것 같다. 어쨌든 선수들이 대표팀도 가고, 그 다음에 자기가 원하는 꿈을 꾸고 갈 수 있으니 보람 있는 일이다. 축하해 줄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 승점을 따야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중요할 때 점수를 따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매 경기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했다.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이다. 싸박, 안데르손, 박용희가 공격에 앞장선다. 뒤에선 이재원, 루안, 노경호가 힘을 보탠다. 포백에는 황인택 이현용 최규백 김태한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착용한다.
여름 이적 시장 결별이 유력한 안데르손이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경기 앞두고 특별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일단 본인도 우리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전에는 특별한 얘기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동경을 콕 집어 "동경이는 뭐 축구가 그냥 원하는 대로 계속 된다"고 경계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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