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프로 선수라면 밖으로 내색하지 않았으면 한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수원FC(3승7무7패)는 세 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멀리까지 응원 와 주신 서포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응원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선제실점하고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 하고 싶다. 2주 휴식기가 있다. 체력 회복, 득점 장면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FC는 A매치 휴식기 뒤 14일 FC안양과 대결한다.
이날 수원FC는 후반 31분 김천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막판 정승배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측면에서 안데르손이 상대를 흔든 뒤 정승배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잘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전반에 아쉬웠던 것은 장면을 만들고도 마무리, 세밀함에서 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하면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교체 과정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싸박에 대해선 "선수라면 본인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교체된 부분에서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 선수라면 그 부분은 밖으로 내색하지 않았으면 한다. 운동장에서 본인의 역할을 조금 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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