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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사무실 계단에서 린씨가 여성 직원 시씨를 포옹하고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결정적 증거라며 해고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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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씨는 즉각 항소했다. 이후 항소심 법원은 린씨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회사 측이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회사가 고위직 직원들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했지만 이는 강제적인 규칙이 아니라 권장되는 원칙일 뿐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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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씨 역시 법원에서 린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가 성희롱, 협박, 강요 등의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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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중국 본토의 소셜미디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통해 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법원이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사내 연애가 해고의 기준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