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불꽃야구'가 야구 역사에 새 페이지를 쓸 역대급 대혈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한다.
2일 공개되는 '불꽃야구' 5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이대은의 자존심이 걸린 투구, 김문호의 돌발 행동, 김성근 감독의 승부수까지 한 치 양보 없는 대접전으로 예고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들의 향연이다. 경기 초반, 타석에 선 박용택에게 상상조차 못한 상황이 터지며 김선우는 "타자가 가장 수치심을 느낄 만한 장면"이라 평가, 김성근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폭소를 유발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라는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파이터즈는 경북고 투수의 호투에 고전하지만, 중심 타선이 반격의 불씨를 지피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살벌한 눈빛으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들, 맞불 작전을 펼치는 경북고 투수와의 심리전은 그야말로 전쟁터. 김성근 감독이 대타 카드를 꺼내며 승부수를 던진 순간 고척돔은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경기 막판, 파이터즈는 '신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자체 입단속에 돌입했다. 더그아웃은 숨죽은 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고 김성근 감독은 투수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벼랑 끝 전략을 세웠다. 이대은이 이 기회를 잡고 에이스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라운드 분위기도 살벌 그 자체였다. 이택근은 수비를 나가며 "다이빙해서 잡아야 한다"며 후배들을 독려했고 이대호는 "떨린다"며 숨소리조차 죽이며 벤치에서 지켜봤다. 수비 준비를 하던 김문호는 "동우가 나가면 안 돼?"라며 멘붕 상태에 빠지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모두가 숨죽인 그라운드에서 경북고 역시 대타 카드를 꺼내며 최후의 승부수를 던졌다. 고척돔을 가득 메운 팬들의 시선이 공 하나에 집중된 가운데 과연 불꽃 파이터즈가 전대미문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꽃 파이터즈와 경북고의 치열한 승부의 향방은 오늘(2일) 오후 8시 스튜디오 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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