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손담비가 딸 해이와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손담비는 자신의 계정에 "해이 보면 행복하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이 양은 푹신한 이불 위에 누워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통통한 볼살과 앙다문 입술, 또렷한 눈망울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 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 출산 현장을 공개했다.
올해 42세가 된 손담비는 노산이라면서 "조심해야 될 게 많다. 전치태반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안의 위, 옆, 뒤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아이가 나와야 하는 산도에 막혀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는 "태반이 먼저 나오면 과다 출혈로 인해 산모가 위험할 수 있고 아이도 위험하다. 조기 진통을 하면 출혈이 많이 생길 수 있다"라며 위험성을 설명했다. 이어 "전치태반인데 38주까지 버틴 거면 대단한 거다. 산부인과가 없던 시절에는 전치태반으로 엄마, 아이 다 죽었다"라고 말했다.
출산 당일 손담비는 수술실로 향했고 이규혁은 초조한 마음으로 손담비의 수술이 끝나길 기다렸다. 주치의는 수술 중간 이규혁을 불러 "피가 너무 많이 났다. 태반도 유착 상태였다. 피가 1400ml 정도 나왔고 생각보다 출혈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규혁은 딸을 처음 본 후 "미치겠다 진짜"라며 감격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며 지난해 시험관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득녀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TV 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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