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게임 오브 더 드림(Game of the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손동일 원광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 올스타팀과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이 이끄는 고교 올스타팀 간 단판 승부로 진행됐다.
한화는 이날 경기 출전 선수단의 식사와 경기 후 호텔 숙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문구를 직접 적어 넣은 기념구도 전달했다.
출전선수는 물론 단체관람으로 초청된 넥스트레벨 선수단(초, 중, 고 야구선수)에게도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키링을, 관중들에게는 응원 타올 1000개를 증정했다.
구단 공식 유튜브인 '이글스TV'로 생중계된 이날 경기에서 대학팀은 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안재연(고려대)의 스퀴즈 번트와 김동휘(송원대)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3점을 선취, 이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고교팀은 8회초 안지원의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 기회에서 김건휘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격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종 스코어는 3대1.
강속구 투수들의 구속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 8회말 등판한 고교팀 박준현(북일고)은 최고구속 157㎞의 강력한 직구를 선보이며 3000여석을 채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교팀 장충고 문서준(151㎞)과 경기항공고 양우진(150㎞), 대학팀 한일장신대 박정민(151㎞)과 한양대 서준오(150㎞)도 150㎞대 직구를 선보였다.
대회 MVP는 대학팀 결승타의 주인공 김동휘가 선정됐다.
김동휘는 "감독님께서 중심타선으로 기용해 주신 덕에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저 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꿈을 펼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이런 큰 대회를 열어주신 한화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한화가 제공한 호텔에서 숙박한 뒤 3일 오전 스포츠 윤리 교육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대회 수상자
우승=대학 올스타팀
MVP=송원대 김동휘(4타수 1안타, 3루타 3타점)
고교 우수 투수=서울고 박지성(1이닝 무실점 3K 1볼넷)
고교 우수 타자=인천고 김지석(4타수 3안타)
대학 우수 투수=경희대 정호성(승리투수, 1이닝 무실점)
대학 우수 타자=경성대 최유빈(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홈런레이스 우승 = 유신고 신재인(예선 6개, 본선 5개)
감독상=원광대 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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