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홍진경이 빨간색 옷을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홍진경은 3일 자필편지를 통해 정치색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의류 매장에서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게재해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홍진경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며 해명글을 게재했다. 홍진경은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거 같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카리나, 빈지노 등의 연예인들이 빨간색 옷을 입었다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카리나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많이 걱정해서 직접 얘기해줘야 될 거 같다"고, 빈지노 역시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낀다"고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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