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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도 2.56으로 크게 낮추며 규정 이닝을 채워 톱10 진입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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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C는 송승기를 대비해 1번 한석현만 좌타자였고, 나머지 8명을 우타자로 배치했으나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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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에도 2사후 천재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8번 김형준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처리. 3회말엔 공 8개로 빠르게 삼자범퇴로 끝낸 송승기는 4회초 김현수의 스리런포 등 대거 5점을 뽑아 6-0의 큰 리드로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4회말 NC의 중심타자를 만났다. 자칫 실점하게 된다면 NC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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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5회초 3점을 더 뽑아 9-0의 크게 앞섰지만 송승기의 피칭은 변함없었다. 5회말 김휘집, 천재환, 김형준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고, 6회말 역시 김한별 한석현 도태훈을 범타처리했다. 13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고 7회말 마운드를 백승현에게 넘겼다.
79개 중 직구가 절반이 넘는 45개를 기록했다. 최고 149㎞의 구위가 뛰어난 직구에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9개), 커브(8개), 포크볼(5개) 등을 섞으며 NC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경기후 송승기는 "8일 만에 등판하면서 몸 상태가 충분히 회복된 상태였고, 그래서 공에 힘도 잘 실렸던것 같다. 일요일(8일 키움전)에도 더 힘차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내가 잘 던지면 팀이 이길 거라는 믿음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오늘은 좀 더 공격적으로 피칭을 한 경기였고, 결과를 의식하기보다는 내 투구에 집중하다 보니 투구수 조절도 잘 됐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한 송승기는 "무엇보다 오늘은 (이)주헌이의 리드가 정말 좋았고, 그 리드에 잘 따라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주헌이의 말대로 투구가 잘 풀렸고, 경기 운영도 수월했다"며 모든 공을 자신의 파트너인 포수 이주헌에게 돌렸다.
나흘 휴식 후 8일 고척 키움전서 7승째에 도전. 79개만에 내려온 이유. 송승기는 "더 던지려면 던질 수 있었는데 일요일에도 등판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100개 이상 던지기보다는 좋은 흐름일 때 마무리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해서 내려왔다"며 다음 등판도 기대하게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