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7세 젊은 센터백' 로메로는 유로파리그에서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이 17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맨유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데 기여한 로메로를 향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찬사로 리스펙트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이어 소속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지켜내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Advertisement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로메로는 최근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으로 인해 협상이 연기됐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로메로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1098억원)로 추정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음에도 로메로의 입장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전히 디에고 시메오네의 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절친인 로드리고 데 파울, 나후엘 몰리나, 훌리안 알바레스 등 동료들도 이적을 강력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전 직후 인터뷰에서도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동행이 끝났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고, 그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제 즐길 시간"이라고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