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1분기 의약품 수출액은 25억6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65%를 차지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6억7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실적을 갱신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독일, 헝가리, 스위스, 네덜란드로의 수출이 각각 228.8%, 112.1%, 72.5%, 709.2% 급증하는 등 유럽 시장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백신 수출도 브라질, 남수단, 콩고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중동·아프리카 대상 백신류 수출액은 전년 1분기 25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4700만 달러로 86.9% 늘었다.
다만 의료기기 수출액(13억9000만달러)은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 수출 증가에도 임플란트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는 중국(49.3%)과 아랍에미리트(1142.2%), 의료용 레이저 기기는 미국(36.7%)과 태국(42.2%)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임플란트'는 중국(-25.1%) 미국(-40.7%), 네덜란드(-85.5%)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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