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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현재 4위에 자리해 있다. 이랜드는 첫 13경기에서 8승3무2패,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1로빈 성적을 냈다. 4승1무로 1로빈을 마무리하며 기세를 탔던 이랜드는 원정 6연전 전 마지막 홈경기였던 부산 아이파크와의 14라운드, 2로빈 첫 경기에서 충격의 1대4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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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원인은 압박 부재였다. 김 감독은 2024시즌부터 공격 앞선에서부터 누르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높은 위치에서 볼을 뺏은 뒤, 바로 공격을 전개해 골을 만드는게 이랜드의 주 득점 루트였다. 이 부분이 잘 되지 않다보니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 시즌 절반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선수들의 압박 강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김 감독은 "지금 우리는 볼을 차는 것도 아니고, 많이 뛰는 것도 아니다. 이도저도 아닌 팀이 돼버렸다. 결국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더 투쟁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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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5)가 독주하는 가운데, 2위 싸움이 치열하다. 2위 수원 삼성, 3위 전남(이상 승점 28)과의 격차는 불과 1점이다. 이번 원정 6연전을 잘 넘긴다면 이랜드는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쉬운 말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