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가 토트넘을 떠날 위기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4일(한국시각) '벨리스는 토트넘을 영구적으로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벨리스는 세비야 임대 이후 1년 반 동안 스페인에서 뛰었다. 그는 세비야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에스파뇰에서도 실망스러운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제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내보낼 계획을 모색하고 있기에 토트넘에 머물 시간이 길지 않아 보인다. 소식에 따르면 그의 친정팀인 로사리오가 다시 계약을 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벨리스는 영입 당시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과 재능이 돋보이며 큰 기대를 받았다. 뛰어난 신장과 더불어 헤더, 슈팅, 연계, 드리블 등이 좋은 선수로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 생활은 시련이 가득했다. 백업으로 활약해야 할 시기를 부상으로 놓쳤다. 벨리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손흥민이 최전방에 자리를 잡았고, 복귀 후에 벨리스가 백업으로 활약할 기회는 없었다. 결국 손흥민에 밀려 벨리스는 불과 반 년 만에 임대로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임대에서도 쉽지 않았다. 세비야에서는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올 시즌 에스파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9월 극장골을 넣고 눈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며 활약은 미미했다. 에스파뇰은 임대를 해지하지는 않았지만, 벨리스 영입에 나서지는 않았다.
토트넘도 벨리스가 팀에 복귀했지만, 그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내보넬 계획으로 보인다. 제2의 케인으로 기대받던 벨리스와 케인의 동행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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