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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청소년 6만명 대상 건강행태조사…흡연·음주 등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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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음료 섭취 빈도' 등 문항 추가…12월에 결과 공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질병관리청은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제21차(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청소년의 건강행태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교육부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6만 명이다.
조사 내용은 신체활동, 흡연, 음주, 식생활 등 약 100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에 대한 심층 문항이 포함된다.
신체활동의 경우 '체육시간 운동 횟수', '스포츠 활동팀 수', '등하교·하원 시 신체활동' 문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비만 및 체중조절의 경우 '제로음료 섭취 빈도', '먹방 및 쿡방 시청 빈도' 등을 추가해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를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결과발표회를 통해 공표되며, 학술적 활용을 위해 통계집과 원시자료도 공개한다. 상세 내용은 질병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kdca.go.kr/yhs)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ndo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