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육군 제39보병사단은 경남 함안군 사령부에서 '6·25 전쟁 참전 영웅 초청행사'를 했다.
한국제강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6·25 정전 60주년 기념 호국영웅장을 받은 조영수(94) 어르신을 비롯한 참전 영웅 7명과 그 가족, 김상우 동부보훈지청장, 하성식 한국제강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군악대 환영 연주와 국민의례, 참전 영웅 소개, 기념사, 위문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 측은 조국 수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참전 영웅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김종묵 사단장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영웅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며 "위국헌신군인본분의 산증인인 선배님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조국 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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