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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기빙플러스…순환경제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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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가치도 앞장…5개 분야 20명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비영리법인 기빙플러스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997년 환경상을 제정해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의 남은 물품을 기부받아 서울 지역 19개의 나눔 가게를 통해 시민에게 재판매하며 새로운 순환 경제 모델을 제시해왔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상을 포함해 5개 분야(에너지전환·기후행동·자원순환·환경기술경영·환경교육) 20명(단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김진호 PD(기후행동), 마을언덕 사회적협동조합(환경교육), 대자연(자원순환), 서울대학교(환경기술경영)가 뽑혔다.
이밖에 환경작가 손영혜씨, 신성엔지니어링,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 성균관대 환경동아리 레스큐 등 15명(단체)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 이어 '서울시 공공기관 ESG 토론회'도 진행됐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