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담양군은 '2025년 담양쌀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2년 연속 프랑스 수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담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풍요로운 담양쌀' 18t을 선적했다.
담양쌀은 2023년부터 프랑스를 포함해 체코, 미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에만 200t(46억 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5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물류비·포장재 등 수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쌀의 품질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농가 소득 증가와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과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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