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교육지원청은 5일 와수초등학교 풋살장에서 도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37명과 함께 '찾아가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구, 탁구, 훌라후프 등의 종목을 활용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맞춤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 체육 강사의 지도로 흥미와 수준에 맞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신체적 능력뿐 아니라 협동심과 자존감을 높였다.
김상혁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운동회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체육활동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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