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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연구팀은 췌장암 모델 생쥐에 고지방·저지방 먹이를 섭취시킨 관찰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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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쥐는 8주 동안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후, 13주 동안 저지방 식단으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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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지방 식단을 섭취한 21마리 중 단 한 마리도 암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수컷 마우스 21마리 중 2마리에서 췌장암이 발생했다. 반면, 고지방 식단에서 저지방 식단으로 변경한 그룹은 체중과 체성분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췌장 세포 변형 속도가 감소하고 암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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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지방 식단은 리놀레산(지방산)의 해로운 부산물이 증가하고 장내 미생물 환경도 나빠졌지만, 저지방 식단으로 변경하면 이러한 변화가 완화됐다. 그뿐만 아니라 고지방 식단은 장내 미생물 군집을 변화시켰으며, 저지방 식단으로 변경하면 장내 미생물 군집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과 관련된 췌장암 예방을 위한 식단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습관 개선이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