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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절대절명의 월드컵 본선 좌절 위기에 직면했다. 앞서 8경기에서 단 2승(6패)에 그치며 승점 6으로 C조 최하위에 처져있다. 이미 지난 3월 A매치 데이를 통해 각조 1~2위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은 놓쳤다. C조 1위 일본(승점 20)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은 가운데, 2위 호주(승점 13)가 두번째 본선 직행권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중국은 4차예선 진출권인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 4위 인도네시아(승점 9)와 승점차가 각각 4점과 3점이 난다. 5위 바레인(승점 6)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5골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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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5일 '어렵다는 사실이 기적이 없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중국이 3차예선에서 처음 승리한 경기가 바로 인도네시아와의 홈경기였다. 당시 중국은 일본에 0대7,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2, 호주에 1대3으로 연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2대1로 꺾었다'라는 사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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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비치 감독은 "상대가 인도네시아든, 브라질이든, 낙관적이지 않다면 내가 감독을 할 이유가 있을까?"라며 "중국 선수들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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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자회견장에선 "(약 7만명이 들어찰)인도네시아 홈 경기장의 분위기가 어떨지 짐작이 간다. 많은 팬은 경기장에 압박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압박감을 긍정적인 동기부여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경기의 난이도를 잘 알고 있다. 전력을 다하고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부정적인 요소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중국은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 영향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이후 아직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이번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었지만, 아직까진 중국을 위한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14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과연 기적을 쓸 수 있을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