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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바쁜 직장일 때문에 치과에 방문할 시간이 없어 온라인에서 치아 교정기 제작 키트를 구매했다. 치아 본을 뜬 후 이를 업체에 보내면 교정기를 제작해 보내주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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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는 퍼티 대신 석고를 직접 입안에 넣고 본을 뜨려다 석고가 굳어버리는 바람에 스스로 제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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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반창고를 붙인 후 병원을 찾았는데, 의료진은 "석고가 굳어 입이 거의 막힌 상태"라면서 "모든 치아가 석고로 덮여 있어 구강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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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를 마친 의료진은 치아 교정 및 치료는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병원에서 교정기를 제작하면 700위안(약 13만원)이 들어가는데 온라인 키트를 이용하면 200위안(약 4만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우씨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원이 더 비싼 비용을 받는 이유가 있다", "그녀는 힘든 방식으로 교훈을 얻었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간 사례"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료 키트의 위험성과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