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드디어 해냈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전 우위를 점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요케레스는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원하는 대로 이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최악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기록 등 불명예를 안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에선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시즌 중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바뀐 건 없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뒤 맨유를 구하지 못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다시 나섰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맨유 이적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의 방출 조항은 85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다만, 스포르팅은 6000만 파운드 수준이면 요케레스 매각을 허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매체는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요케레스는 유럽 대항전 출전 여부와 상관 없이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뒤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요케레스는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에도 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와 사제의 연을 맺었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2024~2025시즌 총 52경기에 나서 54골-13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팀 동료에게 "내가 본 가장 완벽한 선수"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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