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결혼 9년 차의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7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송재희×지소연, 사기 결혼급 대반전 부부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22년 차 배우 송재희와 슈퍼모델 대회 출신 배우 지소연이 등장했다. 지소연은 "내가 배우 활동이 뜸해서 많은 분들이 남편 덕 보고 산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은데 현재 3년 차 회사 대표"라며 "자본금 0원으로 시작해서 작년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송재희도 "진심으로 존경심이 든다. 대단하다"며 지소연의 노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어진 영상에서는 갈등을 겪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소연은 바쁜 스케줄 탓에 남편에게 여러 가지 부탁을 했고, 송재희는 이를 모두 수행하며 사진 촬영까지 맡아서 했다. 그러나 지소연은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성의 있게 좀 찍어달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심기가 불편해진 송재희는 "왜 사람들 다 있는 데서 말을 그렇게 하냐. 명령조인 것 같다"며 "사람들 앞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하는 게 기분이 좋지 않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지소연은 "그게 기분이 나빴냐"며 "난 뭐가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송재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딱한 말투, 불친절한 말투가 늘 아쉬웠는데 그날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 앞에서 그런 말을 듣는 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더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는 지소연은 "내 말투 때문에 서운해하는 건 진짜 새 발의 피라고 생각한다"며 "난 사기 결혼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오빠가 그때는 정말 보통 아니셨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에 결혼,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3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4월에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supremez@sportschou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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