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격차를 벌려야 하는 선두 인천과 상위권 추격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부천.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인천은 지난 천안과의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로 리그 연승이 8연승에서 멈췄다. 그럼에도 11경기(9승2무)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는 여전하다. 다만 좁혀진 2위 수원삼성(승점 31)과의 격차를 다시 벌려야 한다. 부천은 직전 수원삼성전에서 1대4로 역전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4경기(2승2무) 무패 행진도 마감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1대3으로 패했던 인천에 설욕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인천은 무고사 대신 박호민이 최전방에 자리했다. 윤 감독은 "없어서 넣은 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었고,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우려는 많지만, 70~80분은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 날씨가 더워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본인이 잘 준비를 했으니 경기장에서 잘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여전히 상승세의 인천이지만, 윤 감독은 지난 천안전에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더 준비에 몰두했다. 그는 "너무 안 좋게 끝나다 보니까 비겼지만, 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선수들도 그걸 잘 알고 있다. 지난 성남전 때도 우리가 지고 나서 좋은 모습이 있었다. 복기를 잘해야 한다.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 그날 경기 사전 인터뷰에서도 안일함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선수들도 잘 캐치하고, 잘 수정해보자고 이야기 했으며, 이번 주 내내 준비했다"고 했다.
지난 수원삼성전의 아쉬움도 분석을 통해 털어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하고 미팅하며 질책할 부분, 수정할 부분을 이야기했다. 잘했떤 부분도 있었어서 이야기 했다. 수원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현실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팀들한테 승리를 얻어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오늘 좀 더 편하게 생각하라고 이야기를 했고, 지난 경기 크게 졌지만, 선수들이 어느 정도 회복한다면, 홈에서 하는 이랜드전이나, 이후 경기도 중요하지 않을까 본다"고 했다.
이 감독은 부천에서 직접 지도했던 박호민을 상대한다. 그는 "(박)호민이 같은 경우에 2년 동안 지도했던 좋은 선수다. 신체 조건도 좋고, 득점 감각, 연계 플레이도 좋다. 인천에서 좀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앙에 득점해줄 수 있는 호민이가 있다보니, 우리가 충분히 대응을 잘해야 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부천은 인천과의 직전 맞대결, 수원전 패배 등 K리그2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한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도 있었다. 이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베테랑들이 수비에서 해줘야 하는데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경험적인 것들이 핑계일 수도 있지만, 큰 것 같다. 한 번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호흡할 시간이 생긴다. 상대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흐름을 끊어줄 선수가 있다면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스리백도 조금 더 경험을 쌓고 해준다면 좋은 선수들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