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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거센 공격에도 부천이 단단히 수비를 쌓으며 전반까지 깨지지 않은 '0'의 흐름.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6분 이주용의 스로인이 박스 안으로 향했고,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이상혁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골대 근처로 향했다. 바로우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김형근에게 막혔다.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주효했다. 선방에 막힌 공이 문전으로 떨어지자 제르소가 이를 재차 밀어넣었다. 인천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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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파악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3-3-4 체제로 빌드업을 한다. 스리백 빌드업에 대해 상대가 잘 연구하고 온 것 같다. 중원에 선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어떻게 공을 돌려야 할지 조금 더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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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다음 상대는 수원삼성이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직전 성남FC전을 승리하고 "우리의 극적인 승리를 지켜본 인천이 압박감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보며 인천전을 준비했다. 윤 감독은 변성환 감독의 발언에 대해 "우리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우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좋아서 하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이 조금 쑥스럽다.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 발언을 하는 것 같다. 우리도 지난 수원 경기를 봤다. 어떤 판단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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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