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 종영 인터뷰에서 육성재와의 현장 호흡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극 중 김지연은 무녀 여리(김지연)역을 맡아 실감나는 빙의 연기를 통해 원한귀들의 사연 해결은 물론 결연한 눈빛을 빛내며 팔척귀에 맞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지연은 "육성재와는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일 하는 모습은 사실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현장에서 만나니 정말 프로 배우로서의 면모가 돋보였다"며 "함께 호흡하면서 나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T 같은 성향이 커서 저에게 '팩폭러'라고 놀리기도 했는데 그만큼 편하게 지냈다. 어떤 각도가 예쁘게 나오는 지 조언도 해 주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 편안했다"며 웃음지었다.
배우 육성재는 어떤 사람일까. 김지연은 "장점이 많은 친구인 것 같다. 판타지 연기 자체가 어려운데 과하지 않게 풀어내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듯하다. 코미디 연기도 자기 색깔로 잘 풀어내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도 있다. 목소리도 좋지 않나. 그래서 정말 재능이 많은 친구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귀궁'은 모든 회차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했다. 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에 올라 글로벌 흥행까지 이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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