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한민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9경기에서 5승4무(승점 19)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브라질(22회)-독일(18회·서독 시절 포함)-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상 14회)-스페인(12회)에 이어 '세계 6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아시아에선 최초다.
Advertisement
결전을 앞둔 홍 감독은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성적도 당연하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어려운 중동 원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은 충분히 칭찬을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좋을 때도 있고 좋지 않았을 때도 있다.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Advertisement
-어느 수준의 변화의 폭이 준비돼 있나.
마지막 경기다. 그동안 해왔던 틀은 유지를 할 것이다. 모여서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새 선수가 많다. 준비한 전술 변화는 상황에 따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술적인 것은 기본적인 틀에서 그 포지션에서의 선수들 능력을 점검하고 싶다. 그동안 새 선수들, 그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 익혔다. 선수의 변화는 있을 것이지만, 큰 변화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손흥민 출전 가능한지.
마지막 훈련 뒤 최종 결정할 것이다. 경기에 나설 수는 있다.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는 본인과 얘기해서 결정할 생각이다.
-앞으로 1년의 로드맵.
7월에 동아시아컵이 있다. 9~11월 A매치가 잡혀있다. 2026년 3월에 평가전을 마치면 바로 월드컵 본선이다. 이번 3차 예선을 마치면 몇 가지 변화를 줘야한다. 행정적인 부분도 몇 가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팀 내에서도 몇 가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9~11월에는 우리가 본선에 나가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느냐를 보는 중요한 시기다. 전체적인 선수단 컨디션 등을 보고, 짧은 시간에도 선수단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지 준비를 해야한다. 1년 남았다. 과거 이 시점에 팀을 맡은 적이 있다. 차이가 있다. 그때는 남은 1년에만 선수 파악에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선수 파악은 어느정도 끝났다. 월드컵 무대에서 필요한 것을 팀에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