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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재혼 20일' 앞두고 이혼전문 변호사 상담 "재산 공유 안하면 부부싸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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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았다.

9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야~(?) 결혼을 20일 앞두고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듣는 진짜 이혼 사유 1위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이혼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초대해 이혼과 결혼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동주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조언을 받고 싶다. 물론 조언을 결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한테 받는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받는 조언은 조금 더 특별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동주는 "사실 제가 이혼하고 활동할때 사람들이 '요즘 이혼 흠도 아니야'라고 말했다. 제가 어디만 가면 그 말을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양나래는 "내 일일 때랑 다른 사람 일일 때랑 기준이 다르다. 친한 친구가 이혼한다고 하면 '흠도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내 일이 되면 '그래도 아직까지는..'이라면서 망설인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제가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저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양나래는 "재산 관리 어떻게 하실거냐. 돈을 섞거나 섞지 않거나, 가장 중요한 건 재산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거다. 어쩔 수 없이 상당한 많은 문제는 돈에서 나온다. 요즘에는 각자 재산관리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 하지만 어떤 방식을 택하든 가장 중요한 건 부부사이에는 투명하게 재산 관리를 해야한다는 거다. 돈에 관해서 서로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부부 갈등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개그맨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의 첫째 딸로, 오는 6월 29일 4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2014년 이혼 후 11년 만의 재혼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