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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농협중앙회와 쌀 소비 촉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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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쌀 소비 촉진 및 체육인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쌀과 쌀 가공식품의 소비 확대, 체육인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 ▲ 체육인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추진이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쌀 전달식 행사도 함께했다.
유승민 회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경기력 향상의 기본이고, 균형 잡힌 식단은 세계무대 경쟁력의 배경"이라며 "농협중앙회가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쌀 1천540㎏과 비건 김치 400㎏를 지원해주셔서 종합 8위라는 성과를 냈다. 다가오는 동계올림픽도 우리 선수들이 우리 쌀로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했다.
강호동 회장은 "쌀은 국민의 주식이자, 국가대표 선수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에너지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체육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면서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