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오늘(10일) 팬들 품으로 돌아온다.
지난 2023년 12월 11일 입대한 RM과 뷔는 이날 오전 전역 신고를 마치고 부대를 나설 예정이다. RM은 15사단 군악대,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전역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각 전역 장소는 공간이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멤버 진과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했으며, 지민과 정국은 내일(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진과 제이홉은 전역 이후 곧바로 가수 활동과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팀의 빈자리를 메워왔다.
오는 하반기, 군 복무를 마친 7명의 완전체 BTS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하이브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문구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서 복귀한 진과 제이홉이 각자의 방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