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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바닷가에서 잠이 들게 된 금주는 핸드폰을 잃어버리며, 의준(공명)에게 한 거짓말을 모두 들키게 됐다. 금주는 의준에게 다시 음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고, 자신을 책망하기보단 편을 들어주는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금주를 다짐했다. 휴가를 낸 김에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우연히 언니 현주(조윤희)와 친구 선욱(강형석)을 만나게 됐다. 금주는 현주를 바라보는 선욱의 표정을 보고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언니임을 눈치챘다. 금주는 자신의 언니보다 선욱의 누나 선화(김보정)를 더 걱정했고, 섭섭함을 드러내는 현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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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은 감정 연기로 60분을 꽉 채운 최수영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의준과 알콩달콩한 데이트로 미소를 유발하다가도, 동생으로서 언니의 상황을 이해해 주지 못하고 딸로서 아픈 엄마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미안해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매일 술을 마셨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책의 눈물을 숨죽여 토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술 때문에 간이식이 불가능했던 금주가 어떻게 엄마 광옥에게 이식을 해줄 수 있게 됐는지, 이들의 숨은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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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