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백현은 지난달 19일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 발매를 시작으로 이어진 컴백 활동과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까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입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빌보드 첫 진입부터 4개 부문 차트인…美 본격 활동 앞두고 '청신호'
백현의 신보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7일자)에서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머징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 35위에 올랐고 특히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21위에 안착,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기록을 완성했다.
솔로 백현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주 투어와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앞두고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음원·음반 모두 초대형 흥행…'4연속 밀리언 셀러' 신기록 달성
음원 및 음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신보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전 세계 24개 지역 1위, 타이틀곡 '엘리베이터'는 톱 송 차트 14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단 3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백현은 지난 2020년 발표한 미니 2집 '딜라이트'를 시작으로 2021년 발표한 미니 3집, 2024년 공개한 미니 4집에 이어 '4연속 밀리언 셀러'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백현의 이번 앨범은 2025년 현재 기준, 올 한해 컴백한 남녀 솔로 아티스트를 통틀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월드투어 '레버리' 서울 공연, 이틀간 2만 3000여명 관람…시야제한석까지 풀어
백현의 글로벌 영향력은 공연 흥행에서도 이어진다. 데뷔 13년 만에 개최하는 첫 솔로 월드 투어 '레버리'는 지난 7일과 8일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해에 돌입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됐고, 결국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해야 했다. 이틀간 공연장을 찾은 관객수만 2만 3000여명으로, 막강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투어의 첫 해외 일정인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6월 14~15일)도 빠르게 매진을 기록했고 팬들의 열띤 요청에 따라 1회차 추가 공연까지 확정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백현은 이번 미니 5집과 서울 공연을 통해 '백현만의 장르'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음악적 완성도, 티켓 파워, 팬들과의 호흡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백현의 행보에 앞으로도 기대가 모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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