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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중견수로 출격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었다. 현재 팀내에서 가장 핫한 타격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성이 점차 팀의 주전급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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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에이스 닉 피베타를 상대로 2루수 뜬공에 그친 김혜성은 5-3으로 앞선 3회초 2사 2, 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진을 당한 뒤 김혜성은 크게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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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으로 뒤진 5회초 LA다저스 공격. 샌디에이고는 왼손 불펜투수 마쓰이 유키를 투입했다. 마쓰이는 선두타자 맥스 먼시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앤디 파헤스를 중견수 뜬공, 토미 에드먼을 삼진으로 잡았다. 에드먼을 삼진으로 잡을 때 폭투가 되며 먼시가 2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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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멋진 적시타로 로버츠 감독을 기쁘게 했다. 마쓰이의 초구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한 김혜성은 2구째 몸쪽 슬라이더(시속 88.9마일)를 빠르게 잡아당겨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적시 2루타로 만들었다. 98.1마일의 타구속도. 제대로 맞은 정타였다. 타구는 1루 베이스 안쪽으로 떨어져 외야 파울지역까지 굴러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