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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신고 결과에 따르면 9일 전국 517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온열질환자 7명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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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서울·부산·인천·경기·충북·경북·강원에서 1명씩 발생했고, 실외 작업장과 길가에서(각각 21.2%) 및 논밭(17.7%) 등에서도 나왔다. 실내 작업장(5.3%)이나 집(3.5%) 등 실내에서도 전체 환자의 11.5%가 발생했다. 직업은 단순 노무 종사자(14.2%), 농림어업숙련종사자(9.7%), 주부(8.8%) 등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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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로는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 환자가 48.7%로 가장 많았고,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열실신(23.0%) 환자와 열사병(21.2%) 환자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절반을 차지하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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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추정사망자 34명 포함)으로, 전년(2023년) 대비 31.4% 증가(2818명→3704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