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제2의 폴 스킨스'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
마이너리그에서 최고 103마일(165.8㎞) 강속구를 뿌리며 선발투수로 쑥쑥 성장하고 있는 파이어볼러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 우완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다.
2002년 4월 생인 그는 올해 23세이며, 2m1의 큰 키가 눈에 들어온다. 미주리주 크라우더 칼리지서 활약하던 202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3순위에 밀워키의 지명을 받고 사이닝보너스 235만달러에 입단했다.
고교 3학년 때 이미 96~97마일을 뿌린 미시오라우스키는 대학 1년 때 연습피칭서 100마일을 뿌렸으며, 프로 입단 후 슬라이더와 커브를 본격 연마했고, 체인지업도 장착 중이다. 올해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서 팀내 4위, 전체 68위에 올랐다.
밀워키는 그를 오는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콜업해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그의 빅리그 데뷔전이라고 보면 된다.
미시오라우시크는 올시즌 트리플A에서 13경기에 등판, 100마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63⅓이닝 동안 4승2패, 평균자책점 2.13, 31볼넷, 80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8경에서 233⅔이닝, 11승9패, 평균자책점 3.04, 320탈삼진.
그는 지난달 16일 멤피스(세인트루이스 산하)전에서 마이너리그 커리어 첫 7이닝을 투구하며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날 그가 뿌린 86개의 공 중 포심 패스트볼 49개의 구속은 최고 103.0마일, 평균 98.3마일이었다. 밀워키가 그의 콜업을 준비하며 투구수 관리에 들어가라고 내슈빌 스태프에 주문한 시점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8일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전에서는 5이닝 2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최고 101.6마일, 평균 99.7마일의 직구를 뿌렸다. 직구 39개 중 100마일 이상이 14개였다.
맷 아놀드 밀워키 단장은 지난달 MLB.com에 "미시오라우스키는 구단이 신경 써주고 싶은 그런 스터프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에게는 굉장히 고무적인 측면이다. 그가 빅리그 레벨로 올라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밀워키는 9일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이 3.35로 NL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선발진이 탄탄하기 때문에 기존 5명의 선발 중 투구를 빼야 되느냐가 고민일 수밖에 없다.
프레디 가르시아, 애런 시벌리, 호세 킨타나, 킨 프리스터, 채드 패트릭이 그 대상이다. 현재 트리플A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로간 헨더슨도 빅리그급 선발로 평가받는 상황이다. 물론 이들 중 100마일급 투수는 미시오라우스키 밖에 없다.
미시오라우스키는 지난 2월 스프링트레이닝서 가진 MLB.com 인터뷰에서 "대학교 1학년 딱 한 번 100마일을 던졌는데, 그 뒤로는 그 정도 속도가 안 나왔다가 2학년이 돼서 던진 적이 있다. 그때를 확실히 기억한다"며 "신께서 주신 능력에 행복하고 미래가 기대된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MLB.com은 '그는 96~97마일과 100마일을 던지는 것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 서서히 깨달았다.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간혹 커브도 던지고 있는데, 많은 유망주들처럼 미시오라우시키는 이번 시즌 체인지업도 연마하기 시작했다'며 '100마일이 필요할 때 그걸 던질 수 있다는 점을 아는 건 느낌이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가 지난해 5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단번에 에이스로 올라섰는데, 미시오라우시크도 그 뒤를 따를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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