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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학년 시절 서울고에서 주전으로 뛰며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푼2리로 거의 4할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에 실패했다. 이후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하던 장현진은 일본 독립리그를 선택했고,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2023년 열린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다시 한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는데 실패하면서 일본 생활을 이어갔다. 도쿠시마에서 2년 동안 100경기에서 67안타 3홈런 37타점 5도루 타율 2할6푼4리를 기록한 장현진은 새로 창단한 NPB 웨스턴리그팀에 입단했다. 웨스턴리그 성적은 26경기에 출전해 19안타 4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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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은 "장현진의 일본야구 경험과 절실한 태도 그리고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내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 확보를 통해 야수진 뎁스를 강화하고자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면서 "장현진이 일본 독립리그와 웨스턴리그에서 150km 이상 빠른 공 대응 능력과 우수한 타구 질을 보여줬다. 주루 센스와 수비 능력도 고르게 갖췄다. 내야 1,3루 뿐만 아니라 코너 외야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포지션 자원이며 송구력과 주력도 우수하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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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장현진 영입은 아시아쿼터에 대비해 일본쪽을 미리 정밀하게 살펴보던 중에 성사됐다. SSG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인 한두솔을 영입해 전력 강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영입 역시 육성 시스템의 글러블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SG와도 간접적인 인연이 있다. 지난해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와 도쿠시마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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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