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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 친선 경기에서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팀에 패했다. 잉글랜드는 종전까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15승6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22경기 만에 처음으로 쓴 맛을 봤다. 아프리카 팀에 한 경기에 3골을 내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투헬 감독 체제로 새 단장한 뒤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3연승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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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잉글랜드가 좋았다. 전반 7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40분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탈 팰리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세네갈은 후반 17분 하비브 디아라(스트라스부르)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벨링엄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리바이 콜윌(첼시)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어수선한 상황 속 세네갈이 셰이크 사발리(메스)의 득점으로 3대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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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이 경기 뒤 감정을 표한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스페인과의 유로2024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음료 박스를 발로 찼다. 당시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지 모두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벨링엄은 좌절감에 경기장을 박차고 나갔다. 음료 박스를 발로 찼다. 벤치에 앉아 생각에 남긴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벨링엄은 해리 케인,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위로를 받고 경기장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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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