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4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1승만 더 하면 40승이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대1로 승리했다. 이원석이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대체선발 조동욱도 5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다.
한화는 2회말 터진 이원석의 그랜드슬램 덕분에 쉽게 승기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최재훈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황영묵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베이스가 꽉 찼다.
이원석이 호쾌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4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5회와 6회 착실하게 추가점을 얻었다.
5회말 1사 후 노시환이 좌측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폭투까지 겹쳐 노시환이 3루에 안착했다. 두산이 내야 전진수비를 펼쳤지만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원석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최인호가 우전안타를 쳐 주자를 모았다. 문현빈이 보내기번트를 잘 댔다. 노시환이 자동 고의4구로 1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앞에 안타를 폭발했다. 이원석 최인호가 넉넉하게 홈을 밟았다.
한화는 8회말 2점을 추가하면서 대승을 자축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채은성 타석에 대타 안치홍이 등장했다. 안치홍도 안타를 쳤다. 대주자 이상혁이 들어갔다. 김태연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병살을 면했다. 이도윤이 우중간 싹쓸이 3루타를 작렬시켰다.
한화는 조동욱 이후 불펜도 깔끔했다. 6회부터 주현상 박상원 김종수가 1이닝씩 책임졌다. 9-1로 크게 앞선 9회초에는 이날 콜업된 김기중도 마운드에 올랐다. 김기중이 실점 없이 승리를 잘 지켰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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