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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포스를 풍기는 김일우는 "여기 바로 옆에서 드라마를 찍었었다"라며 "선영을 위해 준비했어. 여기서 살아"라며 팔을 활짝 벌렸다. 넓어서 이동하는데도 한참 걸리는 예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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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던 김일우는 "내가 좋아하는 주방은 음식을 더 맛있어보이게 하는 그릇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나도 선영을 돋보이게 하는 그릇이 되고 싶다"라고 플러팅 멘트를 했다. 이승철은 "나이스 멘트다"라 했고 심진화는 "완전 심쿵이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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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프라이빗 수영장도 있었다. 박선영은 "날씨만 따뜻하면 들어가고 싶다"라 했고 김일우는 "그럼 들어가"라며 박선영을 덥석 잡고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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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난 '가족 두 분'은 바로 이승철과 문세윤. 심진화는 "드디어 만났다. 우리도 데리고 가지"라며 부러워 했다. 이승철은 "둘이 이렇게 떨어져 있냐"라 했고 김일우는 박선영의 손을 덥석 잡더니 "우리 이렇게 손도 잡고 그런다"라며 깜짝 스킨십을 했다.
문세윤은 박선영 김일우를 위해 특별한 카트를 직접 준비했다. 풍선까지 직접 불어 단 귀여운 카트에 이승철은 "이런 카트 또 없습니다"라며 좋아했다. 박선영의 상징인 해바라기 풍선도 달려있었다.
김일우는 6년만에 온 골프장, 박선영은 오랜만에 온 김일우부터 챙기는 다정함으로 교장 이승철을 흐뭇하게 했다. 평소 운동신경이 좋은 박선영은 깔끔한 티샷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센스 있게 내기에서 진 이승철은 "오늘 결혼합니까?"라며 계속해서 김일우 박선영 커플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승철은 "아까 15m가 들어갔으면 바로 결혼인데"라며 식사를 대접했다.
박선영은 계속해서 음료를 흘리는 김일우를 챙겼고 문세윤은 "챙겨주니까 일부러 막 흘린다"라며 놀렸다. 박선영은 "생각한거보다 오빠가 골프를 잘 치더라"라며 추켜세워줬다. 김일우는 "오랜만에 치니까 쪼그라들더라"라 했지만 박선영은 "마지막 포즈 섹시했어"라 했다. 김일우는 금방 기분이 좋아져 "섹시했으면 됐어"라며 활짝 웃었다.
'어떤 매력이 좋았냐'는 질문에 김일우는 "선영이는 여성스러운 것보다 보이시하고 도도했다. 그 이후로 시간이 흘러흘러 '불타는 청춘'이라는 에능에서 다시 만났다"며 "선영은 모르지만 나는 옛날의 기억들이 있지 않냐. '오빠' 부르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거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데 '혹시 선영이 나한테 마음이 있나?' 했다"라며 수줍어 했다.
하지만 김일우는 "나 선생님들한테 고자질하고 싶은 게 있다. 선영을 보면 알쏭달쏭한 게 있다"라 했고 박선영은 "나도 그렇다"라 반박했다. 박선영은 "오빠가 다가오는 거 같으면서도 멈춘다. 어느날 보면 철벽을 탁 치고 있다"라 서운해 했다. 다른 사람들도 격하게 공감하는 발언.
이승철은 "이 형이 그게 문제다"라 공감했다. 박선영은 "오빠가 좋아하는 건 맞는거 같은데 또 보면 아닌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나도 다가가다가 '스탑'을 걸게 된다"라 했고 이승철은 "훗날은 너무 걱정하는 거다. 무슨 행동을 취했을 때 나오는 선여의 반응을 걱정한다"라 대변해줬다.
김일우는 "머릿 속에서는 '확 안아봐?' '볼에 뽀뽀를 해?' 하는데 선영한테 뺨 ㅁ자을 거 같다"라 했고 박선영은 "걱정해야지, 난 때린다"라며 웃었다. 장우혁은 "한 대 맞을 각오를 해라. 죽진 않지 않냐"라 했고 문세윤은 "내 친구 중에 8번 맞고 결혼한 친구가 있다. 결혼하기가 쉬운 줄 아냐. 상처는 낫기 마련이다"라 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도 알콩달콩 서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30년을 돌아 만난 두 사람에 이승철은 "오늘이 있기까지 30년이 걸린 거다. 두 분이 맘만 먹으면 대한민국이 다 응원한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