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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우혁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그 옆에 손성윤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떨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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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힐링의 시작. 손성윤은 "너무 좋다. 예쁘다"며 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장우혁은 서울 둘레길 코스를 지나 바위가 가득한 등산로를 골랐다. 등산이 아니라 암벽타기 정도의 험난한 코스. 손성윤은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돌아가려 했지만 장우혁이 급하게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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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땐 힘들었지만 막상 올라보니 아름다운 풍경들. 하지만 장우혁은 "아직 정상은 멀었다"라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했다. 손성윤은 "여기까지만 해도 될 거 같다"라 했지만 장우혁은 "그래도 정상까진 가야지"라며 다시 걸음을 옮겼다.
오르고 또 오르는 등산 지옥. 손성윤은 "이렇게 하드한 산일 줄이야"라며 힘을 냈고 장우혁은 "저 뒤에 있어요"라며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정상에 도착한 장우혁은 한껏 신나 사진을 찍었고 손성윤은 "내려가고 싶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손성윤은 "오늘은 한 잔 해야겠다"라며 막걸리를 받아들었고 이다해는 "(손성윤은) 오늘 안즐거웠다. 가볍게 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힘든 거다. 티도 못내고"라며 여자의 마음에 공감했다.
손성윤은 장우혁에 대해 "캠핑 때도 그렇게 준비성이 좋은 거 같다"라 했고 장우혁은 "혼자 다니다보니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하는 편이다"라 설명했다. 손성윤은 "오빠처럼 사전에 답사는 안한다. 증흥적인 편이다. 이게 안 될 거 같으면 물러서고 '다음 번에 준비를 제대로 하고 오자' 하는 편이다"라 했다.
목표 지향적인 장우혁과 달리 손성윤은 과정을 중시하는 타입. 손성윤은 "기질상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 거 같다'라 했고 분위기는 다소 무거워졌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