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치열한 연애 전선 속, 솔로녀들의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26기에서는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으며 관계의 판도가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광수·영식 사이에서 양다른 관심을 받았고, 초반부터 영호만 바라봤던 마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반면 광수는 아이스크림 선물까지 준비하며 구애했지만, 현숙은 "좋은 분인 건 맞지만 이성적인 감정은 없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영자였다. 초반 0표를 받았던 그는 영철의 선택에 선을 긋고 상철에게 직진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과가 어떻든 제 감정에 충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슈퍼 데이트권'까지 상철에게 사용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상철은 정숙과의 데이트 후에도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며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영자는 "정숙님이 상철님을 절대 안 놔줄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숙 역시 미묘한 관계를 정리했다. 영철과 경수와의 데이트 이후 영수에게만 감정이 남았다고 고백하며, 5년 전 소개팅 이후 다시 만난 인연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영수와의 단독 데이트를 신청했다.
한편, '슈퍼 데이트권'을 두고 펼쳐진 미션에서는 영자, 광수, 영식, 영숙이 승자가 됐다. 영자와 영숙은 각각 상철과 영수를 지목했고, 광수와 영식은 모두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현숙은 끝내 자신이 바라던 영호와의 소통이 끊기자 "영호님이 대화를 요청하지 않는 이상 굳이 이야기할 필요 없다"며 마음을 접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영자가 상철에게 다시 한 번 직진하는 모습과 함께, 현숙과 영식의 가까워진 분위기 속 광수가 부담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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