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잠들어 있던 멜로 감성을 깨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비욘드제이)가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시청 첫 번째 포인트는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 데뷔 이래 매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켜온 남궁민과 폭넓은 감정선을 표현하는 전여빈이 각각 영화감독 '이제하'와 신인 배우 '이다음'으로 만나 밀도 높은 멜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이설과 서현우까지 합류해 드라마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두 번째는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이 없는 감독"의 간절한 사랑 이야기. 아버지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며 다시 메가폰을 잡은 이제하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이다음은 영화 작업을 계기로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든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절박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애틋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세 번째는 영화계의 현실을 담아낸 인물 간의 치열한 갈등과 교감이다. 이상과 흥행 사이에서 충돌하는 감독과 제작자, 그리고 경쟁과 연대가 공존하는 신예와 베테랑 배우의 관계가 극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한다. 모두의 '인생작'을 위해 하나로 엮인 이들의 희로애락은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연출은 '조작', '구경이'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흠 감독이 맡았다. 그는 "영화라는 매체의 은유를 살리려 노력했다"며 "배우들의 감정과 찰나의 순간에 집중했다"고 전해 이번 멜로물에서의 변화된 연출 톤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삶과 사랑, 꿈을 향한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프레임 속에 섬세하게 녹여낼 '우리영화' 속에 네 주인공들의 어떤 감정들이 녹아들었을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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