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망(PSG)의 스타 플레이어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다.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PSG의 바르콜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이로써 올여름 이적 시장 지출이 3억 파운드(약 5570억원)를 넘길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인 리버풀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며 영국 축구 이적료 신기록인 1억2700만 파운드(약 2350억원)를 쓸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공격 자원 보강에 큰돈을 들일 계획이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22세의 윙어 바르콜라를 두고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바르콜라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8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리버풀은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복 있는 활약을 보인 다윈 누녜스를 방출할 예정이며,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고 조타에 대한 매각도 고려 중이다.
리버풀은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영입 희망도 버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삭은 지난 시즌 폭발적인 활약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리버풀은 개편된 공격진의 핵심으로 이삭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문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다.
뉴캐슬이 이삭에게 1억5000만 파운드(약 2780억원)를 요구할 경우 리버풀은 영입을 철회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바르콜라에 거는 리버풀의 기대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영국 BBC도 같은날 리버풀이 바르콜라 영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바르콜라는 리버풀의 플랜 B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비르츠의 레버쿠젠 동료였던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을 2950만 파운드(약 547억원)에 영입했고, 본머스의 왼쪽 측면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를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40억원) 이상을 추가로 책정한 상태다.
수비수들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공격진일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와 모하메드 살라, 바르콜라가 공격진영에서 조합을 이루는 장면을 기대하고 있다.
바르콜라는 현재 PSG의 주전 공격 삼각편대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해 67분에 교체 투입됐다. 세니 마율루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 경기는 PSG의 5대0 대승이었다. 점수차가 별로 나지 않았다면 출전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리버풀의 최대 경쟁자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바르콜라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PSG는 지난 2023년 프랑스 리그1 리옹에서 3800만 파운드(약 700억원)에 바르콜라를 영입했다. 1억 파운드에 매각할 수 있다면 2배가 넘는 가치에 바르콜라를 매각하는 셈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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