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것은 진정한 인연이다."
유치원에서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었던 아이들이 약 20년이 지난 후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부부는 결혼하고 나서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체셔주 런콘시에 사는 남성 마이클 무어(26)는 2018년 SNS를 통해 애슐리(26)를 만났다.
둘은 가벼운 만남을 생각하고 연락을 하다가 점점 가까워졌고 몇년 후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유치원에 다녔으며, 단체 사진에서 서로 나란히 앉아 있었다는 사실을 7년 만에 발견했다.
애슐리는 부모님의 집에서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던 중, 먼지가 쌓인 상자 속에서 유치원 사진을 보았다.
사진 속 옆에 앉은 꼬마가 현재 남편이란 사실에 깜짝 놀랐다.
애슐리는 "이사 준비를 하면서 부모님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며 "우리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사진을 SNS에 공유했고, 현재 80만 회 이상의 조회 수와 400개 이상의 댓글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애슐리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그녀는 "우리 가족과 친구들은 우리가 결국 함께하게 된 것을 정말 반기며, 우리를 '어린 시절의 연인'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얼굴에 같은 표정이 보인다", "이것이야말로 인연이다", "내 아이들도 사진을 보며 미래의 배우자가 될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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