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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은 8년간 친구로 지내다 부부가 됐다. 남편은 지독한 외모지상주의자로 결혼 전 50~60여명의 여성과 교제했었고, 아내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이런 X같은 경우가 다있지? 네가 감히 나를 좋아해? 내가 그렇게 하수로 보이나? 여자가 100kg 넘는 게 말이 되나? 뚱뚱한 루저 이미지가 크게 박혔다"라고 막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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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내는 "임신 중인데도 외모 지적과 압박이 계속돼 음식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 심지어 아내는 오랜 다이어트로 후유증까지 생긴 상태였다. 아내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탄수화물을 안 먹었더니 머리가 굳었다. 생각한 말이 입 밖으로 안나온다"고 토로했지만, 남편은 "살 빼라고 했지 머리를 빼라고 한 건 아니지 않냐. 사람이 말을 하면 왜 못 알아듣냐"고 아내를 구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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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