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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은 이날 전반 41분 '2000년생 미들라이커' 노경호가 수원 이적 첫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안양 마테우스, 모따, 야고 등 외국인 삼총사의 파상공세에 흔들렸다. 결국 모따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후반 동점골이 골키퍼 차징으로 지워지고, 후반 추가시간 믿었던 에이스 안데르손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안방에서 간절했던 승점을 놓치며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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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 역전을 당한 부분에 있어서 홈팬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고 운이 나빴다'는 취재진의 말에 김 감독은 현실을 직시했다. "사실 핑계 대기도 죄송할 정도다. 경기력 이야기는 더 이상 필요없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만 운이 없었고 골운이 안따라서 그렇다는 말은 이젠 핑계인 것같다"고 했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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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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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 없었다. 운이 나빴다고 보는데 감독님의 생각은?.
-VAR이 두 번(루안의 골이 싸박의 공격자 파울로 지워짐, 최규백에 대한 상대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 있었는데 희비가 엇갈렸다. 심경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페널티킥 얻었을 때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거지 VAR에 대해선 따로 할 말이 없다.
-후반전 막판 수비수를 전방으로 올리는 장면도 있었다. 13분 추가시간에 어떤 전술적 판단을 하셨는지.
사실 보시면 후반에 쓸 게임체인저 가용인원이 없다. 보강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다. 안데르손도 이탈이 예상되고 스쿼드적으로 약하다보니까 승부수를 던질 부분이 없다. 막판에는 수비수들이 공격까지 올라가서 제공권 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에 보강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반드시 해결됐으면 좋겠다.
-오늘 양팀 구단주인 시장님 두 분이 지켜보셨는데 결국 승부는 외국인선수의 퀄리티에서 결정됐다. 원하시는 보강을 더 상세히 말씀해주신다면?
퀄리티 높은 공격수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팀 전력의 50%인 안데르손의 이적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그 선수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지만 그런 선수를 데려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 참 어려운 부분이 많다. 결국은 공격에서 무게감 가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구단과)잘 상의해서 할 것같다.
-7월에도 휴식기가 있다. 하반기 반등을 위해 강조돼야 할 부분은?
보강이다. 우리 팀 공격진에 무게감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해결하는 공격수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강에 따라 반등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게 가장 중요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