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프랑스에 역전패했다.
한국은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FIH 네이션스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5-6으로 졌다.
세계 랭킹 14위인 우리나라는 이날 이정준(성남시청)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양지훈(김해시청), 임도현, 박철언(이상 성남시청)이 연달아 골을 터뜨려 세계 랭킹 9위인 프랑스에 3쿼터까지 5-1로 앞섰다.
그러나 마지막 4쿼터에서만 5실점 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나라는 2025-2026시즌 상위 리그인 FIH 프로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은 16일 웨일스(세계 랭킹 18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15일 전적
▲ A조
한국(1패) 5(1-1 2-0 2-0 0-5)6 프랑스(1승)
남아프리카공화국(1무) 4-4 웨일스(1무)
▲ B조
뉴질랜드(1승) 2-1 일본(1패)
말레이시아(1무) 3-3 파키스탄(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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