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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생활안심디자인 만든다…용산구 찾아가는 리빙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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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강로동에서 '찾아가는 리빙랩, 용용랩'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용랩은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용산의 참여형 도시문제 해결 실험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강로동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은 물론 무단투기, 소음, 교통불편 등 일상의 불안 요소 전반을 살피는 '생활안심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특징이다.
용용랩은 오는 18~20일과 7월 16~18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9월에는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 안전 인식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 ▲ 두려움 지도 작성 등 문제 발굴 ▲ 아이디어 개발 및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한강로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주민, 상인, 방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로 사전 신청하거나 거리 홍보를 통해 사전에 배부된 참여 번호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 사업은 생활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체감도 높은 생활안전 해법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범죄예방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꼼꼼히 점검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