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요정재형' 코드쿤스트가 반전의 뇌섹남 면모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코쿤 언변과 위트 앞엔 모두가 평등해진다..웃긴다…진짜 재능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역 후 24살의 나이에 데뷔한 코쿤. 코쿤은 "그전에는 취미였다. 음악을 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 병장 때 재즈 카페에서 기타를 연주하시는 형님이 후임으로 들어왔다. '말년에 뭐하고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기타 좀 가볍게 가르쳐주시면 안 되겠어요?' 해서 배웠다. 나가서 취미로라도 이걸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다. 그전에는 만져보는 정도였다면 온전히 내 생각을 가지고만 만들어봐야겠다 해서 전역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악기를 사고 컴퓨터를 사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쿤은 "'데뷔해야지, 앨범 내야지' 이런 순차적인 계획은 없었던 거 같다. 좋아하는 걸 만들었고 좋아해서 냈다"며 "저는 성격이 약간 일단 지르고 보는 성격이 있다. 일단 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해결하자였다"고 밝혔다.
코쿤은 "출가를 한다고 했을 때 보통 부모님께 혼자 살아보고 싶다 얘기하지 않냐. '저 2~3일 뒤에 나가서 살겠다'고 어머니께 얘기했다. '무슨 소리냐' 했는데 '나가서 혼자 살아봐야 될 거 같다' 해서 서울로 왔다"며 "저는 너무나 운이 좋게 집안의 반대가 하나도 없었다. 어머니도 그림을 그리셔서 이해를 하는 거다. 저거 어차피 말려봤자 숨어서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어머님이 고생하셨겠다"고 말했고 코쿤은 "마음 고생 많이 하셨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코쿤은 "저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 굉장히 잘했다. 보통 잘했다가 아니고 못해야 전교 3등이었다. 그게 아까워서라도 대부분 하지 않냐. 아직도 기억 나는 게 중학교 3학년 때 수업을 듣다가 너무 재미 없는 거다. 그래서 공부를 하지 말아야겠다 마음 먹은 뒤로 다음날부터 책가방도 안 갖고 갔다"고 밝혀 정재형을 놀라게 했다.
코쿤은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 제가 공부를 접으니까 당연히 성적이 떨어지지 않냐. 무슨 일 있었냐 하셨다"며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가 재미있었다. 그래서 하고 싶었는데 이제 하기 싫어졌으니까 안 한 것"이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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