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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24살의 나이에 데뷔한 코쿤. 코쿤은 "그전에는 취미였다. 음악을 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 병장 때 재즈 카페에서 기타를 연주하시는 형님이 후임으로 들어왔다. '말년에 뭐하고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기타 좀 가볍게 가르쳐주시면 안 되겠어요?' 해서 배웠다. 나가서 취미로라도 이걸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다. 그전에는 만져보는 정도였다면 온전히 내 생각을 가지고만 만들어봐야겠다 해서 전역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악기를 사고 컴퓨터를 사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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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은 "출가를 한다고 했을 때 보통 부모님께 혼자 살아보고 싶다 얘기하지 않냐. '저 2~3일 뒤에 나가서 살겠다'고 어머니께 얘기했다. '무슨 소리냐' 했는데 '나가서 혼자 살아봐야 될 거 같다' 해서 서울로 왔다"며 "저는 너무나 운이 좋게 집안의 반대가 하나도 없었다. 어머니도 그림을 그리셔서 이해를 하는 거다. 저거 어차피 말려봤자 숨어서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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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은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 제가 공부를 접으니까 당연히 성적이 떨어지지 않냐. 무슨 일 있었냐 하셨다"며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가 재미있었다. 그래서 하고 싶었는데 이제 하기 싫어졌으니까 안 한 것"이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