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법적 분쟁 속에서도 야구는 계속된다.
웹예능 '불꽃야구' 구단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맞대결이 오는 22일 오후 SBS Plus를 통해 방송사 최초 생중계된다.
이번 생중계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플레이가 편집 없이 전파를 탄다. 전설들의 자존심을 건 리얼 승부에 기대가 쏠린다.
박용택은 "야구는 내 365일"이라며 "편집 없이 진짜 야구가 방송되는 게 기분 좋다. 진심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기록보단 팀 승리가 우선이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도 잊지 않았다. "매 경기 프로 시절처럼 긴장한다"며 "목표는 홈런 5개. 작년에 4개 쳤으니까 한 개만 더 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MVP를 위해 틈만 나면 훈련 중"이라며 욕심도 내비쳤다.
'악마의 2루수'로 불리는 정근우는 "그 수식어 제일 좋아한다. 쭉 그렇게 불리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성근 감독의 주문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4할을 쳐라'고 하셨다. 공을 끝까지 보고 정확한 타격을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쉽게 아웃되지 않는 타자가 되기 위해 목표를 출루에 두고 있다"고 다짐했다.
정근우는 또 "은퇴 후 내 경기를 다시 생중계로 보여드릴 줄은 몰랐다. 이건 말도 안 되는 기회"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불꽃 파이터즈의 사기가 충천한 가운데 이들의 진짜 승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SBS Plus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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